바람이 많이 부는 쌀쌀한 날. 다들 옷은 그대로인데 털모자만 더 쓰고 다닌다.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산 동네는 다시 눈이 내릴까 걱정하면서 주민들을 위한 대피소도 마련하였다는데, 다행히 눈 내리지 않고 무사히 지나간 듯하다.
오전에 아마존 프라임에 가입했다. 아마존 배송료 무료+이틀내 배송, 아마존 프라임 기본 방송 시청 무료. 호텔에 머물 때 재밌게 보았던 Judy Justice가 포함되어 있다. 아마존이 인수한 홀푸즈 마켓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회원가를 적용받을 수도 있다.
케이를 픽업해서 여기 친구들이 많이 쓰는 물병과 편한 옷을 사러 스포츠용품점에 다녀왔다. 케이가 사고 싶어하는 물건, 옷에 대한 선호가 분명하여, 매장에 그게 있는지, 가격은 적절한지만 살피면 된다.
다음주 부터는 영어 수업 추가. 대신 드라마 수업이 빠졌다. 4월 초에는 학교에서 3박4일 캠핑도 간다고 한다. 아직 초등학생 같은 6학년만 대상으로 한다. 오늘 같은 숙소를 쓰고 싶은 친구들 명단을 내라고 했다는데, 케이는 아는 친구가 없으니 빈칸. 그 때까지 좀 더 친해져야 할 것인데. (202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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