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스튜디오3 플로리다 올랜도 여행_여섯째 날 플로리다 올랜도 여행 여섯째 날. 오전 10시 30분에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출발했다. 오늘의 반드시 달성해야할 목표는 해그리드의 모터바이크를 타는 것이다. 때문에 지난번과 달리 어드벤처 아일랜드로 곧장 입장했다. 호그스미드까지 빠른 걸음으로 한참을 올라갔지만 대기 시간을 보니 80분. 여전히 길구나. 하지만 오늘만큼은 어쩔 수 없지. 다행히 실외는 이미 엄청 더웠지만 실내로 들어가니 견딜만 한 온도였다. 벽과 실내에 각종 마법 동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깜깜해서 자세히 관찰하기는 어렵다. 앞에 선 5명의 어린 친구들(남자 1명 여자 4명)은 영어 단어 맞추기 게임을 하며 즐겁게 한 시간을 버티더라. 저 게임이 저리 즐겁나? 아니 청춘이 함께인데 무슨 게임인들 재미없으랴. 우리도 덩달아 웃는다. 케이와 제.. 2024. 11. 27. 플로리다 올랜도 여행_넷째 날 플로리다 올랜도 여행 넷째날. 오늘은 12시에 엄마아빠아들 완전체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방문. 어제와 비슷한 경로 선택. 킹스 크로스 역 바로 옆에 다이애건 앨리(Diagon Alley)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어제는 열차 타려는 마음이 급해 별 것 아닌 통로로 보이는 외관만 보고 그냥 지나쳤다. 평범한 머글이 발견할 수 없는 장소라는 해리포터의 설정에 따라 이렇게 입구를 숨겨두었다고 한다. 통로를 지나면 중세풍의 오랜되고 북적이는 마을이 펼쳐진다. 그린고트 은행 건물을 감싸고 있는 하얀 드래곤이 인상적이다. 10분마다 괴성과 함께 불을 뿜어낸다. 마을 곳곳에 마법 지팡이로 마법을 부릴 수 있는 스팟이 있고, 마법 주문과 지팡이 흔드는 방법이 새겨져 있다. 마법학교 교복을 입은 친구들이 마법 주문을 외우.. 2024. 11. 26. 플로리다 올랜도 여행_셋째 날 플로리다 올랜도 여행 셋째 날. 유니버설 스튜디오 첫번째 방문. 어제 비행 후 시차 적응도 못한 채 많이 걸어 다닌 여파로 다들 몸 상태가 별로다. 오전에 비가 오기도 하여 (조식도 거르고) 호텔에서 쉬기로 결정. 점심을 먹고 나니 조금 컨디션이 돌아온다. 제이는 숙소에서 쉬고 케이와 나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잠깐 탐색해보기로 했다. 우버를 호출하니 6달러. 걸어가는 사람들도 보인다. 30분이면 숙소에서 입구까지 걸어갈 수 있다고 하지만, 더운 날이라 어려울 듯 하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픽업존에 도착해 우버에서 내려 두 층을 내려가 걸어가니 보안 검색대. 통과하여 직진하니 음식점, 카페, 기념품점, 극장 등이 모여 있는 시티워크. 끝에서 우회전하여 유니버설 스튜디오 플로리다로 방향을 잡았다. 좌회전하면 .. 2024. 1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