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2 일상_디스포절 수리_테니스 아침에 설겆이하다가 싱크대 디스포절에서 물이 새는 것을 발견했다. 아파트 앱으로 고장을 신고했다. 참 편해졌다. 오늘 오후나 내일 오전 중에 방문해주면 좋겠다고 메모를 남겼지만, 당연히 이번주 내에 응답이 있을 것이라 기대한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12시 30분에 관리소 직원들이 찾아와 디스포절을 확인하더니 바로 새 걸로 교체해주고 간다. 아니, 이렇게 번개처럼 빠른 대응이라니.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미국에서도 집 안에서 신발을 벗는 문화가 확산되었나 보다. 지난번 인터넷 설치 기사도 자연스럽게 신발을 벗고 들어오더니, 이번 관리소 직원들도 특별히 묻지도 않고 자연스레 덧신을 꺼내 신는다. 케이는 하교 후 공원에 가서 테니스를 했다. 영어수업을 함께 듣는 스페인에서 온 알바로가 여동생 둘과 (.. 2024. 11. 12. 동네 탐험_공원과 마켓 오늘도 동네 탐험. 의외로 근처에 걸어서 갈 수 있는 공원, 운동장, 마켓이 많다. 공원과 운동장은 봄이 되면 많이 붐빌 듯. 아직은 문이 잠겨 있다. 테니스장도 있으니 테니스 라켓을 사서 케이와 놀아볼까 싶다. 오늘 처음 가본 주판스 마켓(Zupan’s Market)은 규모가 크지 않음에도 시선을 사로잡는 지역+유기농 먹을거리가 가득하다. 매장 밖에 전시되어 판매되는 꽃들도 화려하다. 맥주도 지역 맥주를 포함해 온갖 종류로 가득하다. 하지만 가격이 비싼 듯하니 주로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이용할 듯. (2024.2.11.) 2024. 1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