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로저스 공원2 트라이언 크릭 주립 공원 Tryon Creek 주립 공원과 George Rogers 공원에 다녀오다. 케이 중학교 쉬는 금요일이고 오늘까지만 날이 맑다고 하여 근처 주립 공원으로 트래킹 가기로 하다. 네비를 찍고 이동했으나 공원 입구를 찾지 못하고 산 속 주택가만 빙글빙글 돌았다. 신기하게도, 길 찾기를 포기하고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공원 센터 입구를 발견했다. 여러 트레일이 조성되어 있는데 아무 생각 없이 따라가다 보면 길을 잃을 듯 했다. Old Main Trail을 따라서 (옆으로 새지 않고) 직진하여 Obie’s Bridge까지만 다녀왔다. (아이들이 직접 그린 듯한) 새로 심은 묘목을 밟지 말라는 그림도 놓여 있고, 말을 타고 갈 수 있는 코스와 사람만 갈 수 있는 코스를 구분한 표지판도 보인다. 커다란 나무가 쓰러져 .. 2024. 11. 12. 레이크 오스위고_조지 로저스 공원 비가 그쳤다. 오후에 레이크 오스위고 다운타운 근처의 조지 로저스 공원(George Rogers Park)과 오스위고 공립 도서관 구경을 다녀왔다. 조지 로저스 공원은 오스위고 호수와 윌러밋 강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100년도 더 전에 문을 닫은 제철소 용광로를 (외관만이지만) 복원해 두었다. 강변까지 내려갈 수 있다. 강가의 집들은 저마다 선착장과 요트를 갖추고 있다. 날이 풀리면 카약을 싣고 온 사람들로 북적북적할 듯 하다. 강변을 따라 산책로를 조금 걷다가 되돌아왔다. 오스위고 공립도서관은 이쁜 집들 사이에 얌전하게 위치해 있다.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분위기가 좋아서 케이 학교 가 있는 동안 가끔 올 수도 있겠다. (2024.3.2.) 2024. 1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