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8 플로리다 올랜도 여행_둘째 날 플로리다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 다녀오다. 전날 공항에서 급하게 자동차 렌트 예약. 숙소 근처 9분 거리에 있는 힐튼 호텔에 애비스(Avis) 렌트샵이 있었다. 처음에 별 생각없이 오전 8시에 예약했다가 일어나기 무리일 듯 하여 시간을 변경하려 하니 계속 오류. 다행히 아침에 일어나 다시 시도하니 성공. 조식을 먹고 9시 반에 케이와 함께 힐튼 호텔로 이동. 힐튼에서는 사람들이 럭셔리하게 옷을 입고 다니는 듯. 30분 가량 기다려 렌트 완료. 직원이 뭐라뭐라 설명하는데 차가 주차장 어디에 파킹되어 있으니 키 눌러서 잘 찾아가라는 말인 듯. 차(쉐보레 말리부)는 쉽게 찾았으나, 아뿔사 주차장을 빠져나갈 수 없다. 카드를 터치하라는데 우리는 받은 적이 없다고. 다른 차는 어쩌나 관찰해보니 통화 버튼을 눌러.. 2024. 11. 26. 플로리다 올랜도 여행_첫째날 한국에서 케이를 설득하기 위해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갈 것이라 약속했었다. 한창 해리포터에 빠져 있던 케이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호그와트 급행열차를 타봐야 한다는 의지가 강했다. 미국에 와서 보니 오리건주 포틀랜드와 플로리다주 올랜도는 서북부와 남동부의 끝. 미국을 대각선으로 가로 질러 가야 한다. 굳이. 게다가 여름. 찌는 듯한 플로리다 더위에 야외를 걸어다닐 수는 있는 것일까. 7박 8일 일정 동안 케이가 원했던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집중하고 무리하지 않고 설렁설렁 다니기로 했다. 첫째날. 포틀랜드 공항에서 7월 9일 오후 12시 50분 출발. 애틀란타에 환승해서 올랜도로 간다. 공항까지 이동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우버를 타기로 결정. 공항 근처에 주차할 곳은 많은데 주차비가 하루.. 2024. 11. 2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