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맥스에서 자동차를 구입했다. 11시반부터 상담을 시작하여 차 시승 후 1시반까지 1차 서류 작업 완료. 워싱턴스퀘어 몰에서 점심을 먹고 은행에서 캐시어 체크(수표)를 발행하여 자동차 대금 지불. 3시에 카맥스로 돌아가 2차 서류 작업. 4시 15분쯤 서류 작업 완료. 차 앞에서 사진을 한 장 찍고 자동차 키를 받아 이동. 오전에 렌터카 빌리고 카맥스-몰-은행-카맥스-렌터카 지점을 몇 차례 오고 갔다.
쓸 수 있는 예산은 적은데 미국 생활을 하려면 짐칸이 필요할 듯해 SUV를 찾다가 옵션이 하나도 없는 소형 SUV를 선택했다. 오랜만에 키를 꼽아 돌려야 시동이 걸리고, 의자도 수동으로 조정해야 하고 실내등과 헤드라이트도 자동 설정 모드가 없는 차를 운전하려니 어색하다. 요새도 미국에서는 이렇게 옵션이 없는 차가 나오는구나. 카맥스에서 번호판에 카맥스 이름을 넣어줄지 물어보길래, 뭔 소리인지 몰라, 정중히 사양했다. (202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