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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일년살이

쌍무지개

by 포틀랜드 일년살이 2024. 11. 9.

인터넷 서비스는 아직도 감감 무소식. 조그만 핸드폰 화면만 보는 것도 한계에 다다랐다. 기존 신청했던 서비스는 취소하고 목요일에 다른 인터넷 업체 매장에 직접 가보기로 했다.

우연히 본 창문 밖 하늘에 쌍무지개가 떴다. 이렇게 가깝게 보일 수가 있나. 무지개가 닿는 곳을 찾아서 고고. 짧은 순간이지만, 석양은 언제나 멋있구나.

케이는 금요일(2/9)부터 중학교에 가는 것으로 연락을 받았다. 이제 케이는 고난의 시간 시작. 한국 떠나온지 꼭 한달 만이구나. 한국의 친구들은 아직 겨울방학 중이지만 여기는 크리스마스와 새해 즈음 일주일 정도 쉰 후 바로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렌터카를 빌리는 것이 아니라, 차를 빨리 사야 편하게 왔다 갔다라도 할 것이다. 목요일에 근처 카맥스(미국의 가장 큰 중고차 거래 전문 매장)에 가서 찜해 놓은 차를 보기로 예약했다. 과연 문제 없이 바로 살 수 있을까. (20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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