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비스는 아직도 감감 무소식. 조그만 핸드폰 화면만 보는 것도 한계에 다다랐다. 기존 신청했던 서비스는 취소하고 목요일에 다른 인터넷 업체 매장에 직접 가보기로 했다.
우연히 본 창문 밖 하늘에 쌍무지개가 떴다. 이렇게 가깝게 보일 수가 있나. 무지개가 닿는 곳을 찾아서 고고. 짧은 순간이지만, 석양은 언제나 멋있구나.
케이는 금요일(2/9)부터 중학교에 가는 것으로 연락을 받았다. 이제 케이는 고난의 시간 시작. 한국 떠나온지 꼭 한달 만이구나. 한국의 친구들은 아직 겨울방학 중이지만 여기는 크리스마스와 새해 즈음 일주일 정도 쉰 후 바로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렌터카를 빌리는 것이 아니라, 차를 빨리 사야 편하게 왔다 갔다라도 할 것이다. 목요일에 근처 카맥스(미국의 가장 큰 중고차 거래 전문 매장)에 가서 찜해 놓은 차를 보기로 예약했다. 과연 문제 없이 바로 살 수 있을까. (20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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