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때 아파트 서류 심사 통과했다는 이메일을 받았다. 다행이다. 그런데 계약 금액이나 지불 방식 등의 자세한 내용은 이메일로 다시 보내준단다. 퇴근 시간이 다 되어 가지만 아직 이메일이 오지 않는다. 설마 이게 하루를 넘길만큼 대단한 일인 것인가? 다행히 저녁에 이메일이 왔다. 미국 날짜로 1월 30일(한국 날짜론 1월 31일)에 이사하라고 한다. 주말이 끼어 있어서 챙길 것이 많다.
포틀랜드에 도착한 지 3주만에 집을 구해 들어가게 되는 셈이다. 원래 빠르면 1주일, 길어야 2주일이면 집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미국에서는 얼마나 무모한 것이었던가. 더 길어지지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하자. 3주 동안 호텔을 한 번 옮기기도 하면서 나름 포틀랜드를 즐길 수 있었다. (202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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