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집 주소를 가졌으니, 이제는 미국 은행 계좌를 개설하고 한국 운전면허증을 미국 (오리건주) 운전면허증으로 바꿀 차례. 포틀랜드 시내에 있는 DMV에 방문했다. 키오스크에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면 순서가 될 때 핸드폰으로 연락이 온다.
어떤 사람들은 집 주소가 있어도 그 집에 거주한다는 증빙(전기요금 고지서 등)이 없으면 은행계좌 개설이나 운전면허증 발급(교환)이 까다로울 수 있다고 걱정하기도 했으나, 방문교수 타이틀 때문인지 집 주소만 확인하고 별도의 증빙 서류는 요구하지 않더라. 일단 미국 은행계좌와 신분증을 대신할 수 있는 운전면허번호를 갖게 되었다.
오후 4시 반. 은행일과 DMV로 정신이 없어서 점심을 걸렀기에 피자집(Jerk)에서 피자 한판을 사서 먹다. 얇아서 엄청나게 배부를 정도는 아니다.
집에 둘 작은 책상, 책장, 의자를 사기 위해 저녁에 이케아에 다녀왔다. 케이는 상추를 기르겠다고 화분을 샀고, 우여곡절 끝에 2인용 미니쇼파(Love Chair)도 구입했다. 내일 오후에 조립해볼 예정. (202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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